본교 한국문화연구원 주관 최초의 ‘태국 현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성료
- 등록일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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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한국문화연구원(원장: 이해영)이 국내 사업 기관으로 참여한 태국 왕립 쭐라롱껀 대학교의 ‘태국 현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이 4월 25일(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태국 현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한국의 교육부가 주최한 해외 한국어 중등교원 양성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주태국한국교육원, 태국 왕립 쭐라롱껀대학교와 이화여대의 협력 사업으로 시행되었다. 본 과정은 태국 내 한국어교육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의 인프라를 활용한 교사 양성 과정을 최초로 개발, 운영한 것으로 향후 태국 내 한국어 전문 교원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수료식은 수라뎃 촛우돔판 인문대학장의 폐회사와 이욱헌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이화여대 이해영 한국문화연구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연수에 참여한 총 29명의 참가자 소개 및 수료증 전달로 이어졌다.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여 연수회는 개회식부터 교육과정, 폐회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29명의 태국 현지 예비 교사들이 한국과 태국의 저명한 교수진으로부터 한국학 및 한국어교육 관련 과목을 수강하였다.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은 연수 과정 개발 및 평가 체계 구축, 수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동영상 강의 제작 등을 통해 연수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였다.
이해영 원장(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은 “이번 연수를 통해 태국의 대학에서 태국인들이 주축이 되어 태국인 한국어 교사를 최초로 양성하게 되었다.” 면서 “향후 태국 내 한국어교육의 자생적, 지속적 성장을 통해 초·중등 과정으로부터 대학 교육에 이르는 선순환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왕립쭐라롱껀대학교 ‘태국 현지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수료식 장면 (사진 제공: 왕립쭐라롱껀대학교)
수라뎃 촛우돔판 인문대학장의 폐회사와 이욱헌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의 축사(사진 제공: 왕립쭐라롱껀대학교)
연수 참가자 소개 및 수료증 증정식(사진 제공: 왕립쭐라롱껀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