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 교수, 제3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
- 등록일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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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대학 화학·나노과학전공 남원우 교수가 9월 7일(월)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선정하는 ‘제3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한국도레이그룹은 2018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을 설립, 매년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과 '연구기금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분야의 기초와 응용부문에서 생애 동안 탁월한 업적을 거둬 관련 학문 및 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며, 상금은 1억 원이다. 시상식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10월 22일(화) 개최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상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남원우 교수는 효소 모방체를 사용한 생체 모방 연구를 통해 생무기화학 분야의 산소화학과 효소모방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국내 연구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인 정상급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Nature> 1편, <Science> 2편, <Nature Chemistry> 4편, <Nature Reviews Chemistry> 1편, 미국화학회지인 <JACS>에 84편 등 총 360편의 논문을 저명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미국화학회의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의 Advisory Editorial Board Member로 그리고 영국왕립화학회 <Chemical Science>지의 Associate Editor와 한국화학회 학술지인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의 Editor-in-Chief 등 많은 국제 학술지의 Editorial Board Member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국내 국제학술대회 조직 책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여 우리나라 화학의 발전 및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남원우 교수는 1994년 본교에 부임한 이후 2000년에 젊은과학자상(대통령 상), 2005년에 제1회 이화학술상, 2007년에 경암상, 2015년에 한국과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을 수행하며 본교의 연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