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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엘텍공과대학,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 신규사업 최우수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22.04.01
  • 10252

저탄소/에너지기술 산업분야 지원대학 중 최우수(1위) 선정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지역 주도의 선도적 공학교육 확산 기대

  

엘텍공과대학(학장 정명수)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3월 30일(수) 발표한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 신규사업에 최우수로 선정됐다. 

  

엘텍공과대학이 위치한 공학관 전경

  

본 사업은 공과대학 스스로 공학교육혁신 방향을 수립하고 산업계 수요 및 대학특성에 맞는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창의적 공학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젝트로, 우리 대학은 지난 2단계(2012.03.~2022.02.) 사업에 이어 3단계(2022.03.~2028.02.) 사업에도 연속 선정되어 정부지원 및 서울시 대응투자를 통해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9개 산업분야별 12개 컨소시엄을 통해 수행되며, 우리 대학은 고려대, 연세대, 홍익대, 서울시립대 등과 함께 저탄소/에너지기술 산업분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탄소중립 특화형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우리 대학은 저탄소/에너지기술 산업분야 9개 지원대학 중 평가결과 1위로 선정되며 우수한 공학교육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본 사업단은 ‘창의융합형 글로벌 여성 공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 신산업・산업체 수요특화형 교육과정 확대, △산업수요 밀착형 캡스톤디자인 고도화, △기업주도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확산, △공학교육 성과확산, △ 테크비즈 및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먼저 ‘미래 신산업・산업체 수요특화형 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DBTL[Design(설계)-Build(제작)-Test(검증)-Learn(학습)]을 적용한 저탄소/에너지기술 산업분야의 프레임워크에 기반하여 공학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기후·환경, ICT,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리드, ESG 등 주요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단기 및 중장기 교육과정을 개발·적용하여 그 성과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수요 밀착형 캡스톤디자인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체 인사 중심의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제안, 멘토링, 중간평가, 최종평가, 참여·자문을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 강화에 나선다. 동시에 공학기초-전공교과-종합설계에 이르는 창의융합적 산업문제 해결형 및 다학제융합형 설계교육을 활성화하며, 학생주도형 프로젝트 기반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을 개발하고 팀플레이, 프로젝트형(PBL), 문제해결형 학습법을 적용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실습수업, 필드트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공과대학 학생들

실습수업, 필드트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공과대학 학생들 

  

‘기업주도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서는 산업계 특화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개발한 현장맞춤형 산업체-대학연계 공동교육 프로그램(현장심화실습, 인턴십, 멘토링, 세미나, 워크숍 등)을 확대하고, 기업주도형 프로그램(산학공동연구개발, 컨설팅, 산학협력협의체, 인력채용, 재직자 특별교육 등)을 강화하여 기업수요에 기반한 산학교류 혁신을 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학교육 성과 확산’에도 힘써 재학생의 공학페스티벌, 교내・외 각종 경진대회, 공모전, 캠프, 포럼, 세미나, 워크숍 등에 대한 참여 지원을 확대하고, 저탄소/에너지기술 산업분야 기반의 긴밀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수 교육과정 교수-학습자료 DB를 공유하고 우수실적 및 성공사례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테크비즈/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가정신, 사업화컨설팅, 학생창업 등 여성 친화형 테크비즈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공학/건축학교육인증, EnBox 등 글로벌 스탠다드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요지향・성과중심의 순환적 자율개선형 공학교육 모델을 수립함으로써 공학교육의 질 제고에 기여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수 엘텍공과대학장·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은 공학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매우 뜻깊은 프로젝트로, 본 사업을 통해 전공 개별 프로그램을 공대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결속력을 강화하고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2단계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여성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은 공학인력에 대한 산업현장과 대학교육 간 격차 및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시키고, 나아가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며 “본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산업계 및 서울시 모두에게 이로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6년 세계 최초의 여성 공과대학으로 출범해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이한 엘텍공과대학은 소프트웨어공학부(컴퓨터공학, 사이버보안), 차세대기술공학부(전자전기공학, 식품생명공학, 화공신소재공학), 미래사회공학부(건축학, 건축도시시스템공학, 환경공학,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등 총 4개 학부, 9개 전공의 세계 최대 단과대학으로 성장했다. 2006년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시작해, 2010년·2012년·2014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했으며, 2012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2016년 ‘여성공학인재 양성(WE-UP)사업’, 2017년 ‘PRIME사업’ 등 주요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 사업에 최우수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글로벌 여성 공학인재 양성 기관’으로서 위상을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