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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임혜숙 교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취임

  • 작성처
  • 등록일2021.01.29
  • 6557

역대 최연소, 역대 최초의 여성 이사장 취임


엘텍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전공 임혜숙 교수가 1월 21일(목)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연구기관을 지원·육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이사장은 25개 과학기술분야 출연 연구기관을 대표하는 장관급 자리에 해당한다. 임혜숙 교수는 작년 대한전자공학회 74년 역사 첫 여성 회장 선출에 이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역대 최연소, 역대 최초의 여성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또 하나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임혜숙 교수는 여성학자의 불모지인 전자공학 분야에서 활약하며 국내 공학 분야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임 교수는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에서 공학사와 공학석사를,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Bell Lab 연구소 및 Cisco Systems 등에 재직했다. 2002년 본교 부임 이래 교무부처장,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내 공학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교수는 초고속 통신망의 핵심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자로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보여 왔으며, 작년 10월에는 ‘인간중심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지능형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융복합 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이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며 전자공학과 기계공학의 융합연구로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융합 인재양성과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여성 과학기술자들에게 수여하는 미래창조과학부 ‘여성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과학·정보통신 분야에서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아 ‘2020 과학기술포장’을 수훈하고, 여성 최초로 제50대 대한전자공학회장에 선출되는 등 여성 공학자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 


청와대는 임혜숙 신임 이사장 인사발표 브리핑에서 “열정적 자세와 참신한 시각,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R&D 100조원 시대에 과학기술이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