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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신촌지역 4개 대학 연합 성과포럼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1.01.12
  • 4060

본교와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신촌지역 4개 대학 연합 성과포럼’ 개최 

대학혁신 상호협력 MOU 체결, 대학별 교육 혁신사례와 우수사례 공유

 

본교는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와 함께 1월 7일(목) ECC 이삼봉홀에서 ‘2020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신촌지역 4개 대학 연합 성과포럼’을 개최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했다. 신촌지역 4개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를 증대시키는 한편, 대학별 혁신 프로그램 사례 공유를 통한 상호 학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과제를 추진하며 고등교육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3개년(2019년~2021년) 재정지원사업이다. 본교를 비롯한 신촌지역 4개 대학은 올해까지 2년차 사업을 추진하며, 시대를 이끌어갈 선도 대학으로서 교육 프로그램 혁신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과학기술이 사회 변화를 견인하고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이 시대의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각 대학의 우수한 혁신 사례와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의 학습경험을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개최에도 불구하고 400여 명이 접속해 관심을 보였다.   


개회사를 전하는 최대석 부총장 | 축사를 전하는 김혜숙 총장 | (왼쪽부터) 서강대 이종진 대학혁신추진단장, 연세대 박희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본교 최대석 교육혁신단장, 홍익대 김영식 대학교육혁신단장

 

김혜숙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신촌지역에 위치한 4개 대학이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해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의 혁신 방향에 대한 지혜를 모으며, 4개 대학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학교육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황태선 이사(왼쪽) | 본교 이현주 미래혁신센터장(가운데)


이번 포럼에서는 4개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 상호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혁신 성과를 나누었다. 포럼은 ‘혁신은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한 황태선 카카오모빌리티 이사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했다. 황 이사는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 제품 사례를 소개하며 “혁신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먼저 해보려는 용기와 시도인 만큼 대학의 교육혁신은 기업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혁신사업을 통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조금 더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여러 가지 액션을 취하는 용기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첫 세션에서는 각 대학의 혁신 사례 발표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강대 이예경 교수학습센터 소장은 ‘학생중심 원격교육 혁신 성과 및 발전 방향 학습 경험 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한 학습자 원격교육 경험 탐색’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중심의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서강대는 디지털 기반 원격 교육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학사제도의 혁신을 이끌어 미래 교육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연세대 남혜현 교수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인문학 융합교육 사례와 이를 통한 학부생들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남 교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이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대학의 중요한 구성원인 대학원생들이 참여할 수 없음을 지적하며 향후 대학원생을 위한 지원도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본교 이현주 미래혁신센터장은 자기주도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이화여대의 ‘THE인재’ 양성 사례를 소개했다. 본교 미래혁신센터는 도전학기제, LEAP 소그룹 프로그램, TELOS 트랙 운영 등을 추진하며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익대 최철용 교수는 스마트 패션 산업을 선도하는 창업형 인재배출을 목표로 융합 PBL 교과목과 스마트 텍스타일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개설하고 창업·전시 동아리, 하이 스테이지(HI-STAGE) 등의 비교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패션&텍스타일디자인 창의융합과정 특성화 사례를 공유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4개교 학생들이 우수 사례 발표자로 나서 △학생간 상호작용과 소속감을 증진하는 온라인 학습경험 구현 사례: Step-Up 프로젝트(서강대) △서북3구 지역사회문제해결(연세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전 내비게이션 시스템 ‘내비로(Navi-Ro)’(이화여대) △딥러닝 기반 초해상도 알고리즘을 이용한 자율주행 camera 센서 데이터 활용방안 개선(홍익대)에 대해 소개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공유했다.

 

4개 대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된 우수 사례들이 정보 공유의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차원의 교육혁신의 성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향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공동 발전과 협력, 지속적 교육 혁신을 위해 힘을 모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