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처 ‘든든한 이화사랑’ 행사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20.10.20
- 4125
중간고사 기간 맞아 아침 9시부터 선착순 1,200명 아침간식 제공
학생처(처장 백옥경)는 10월 19일(월) 중간고사 시험기간을 맞아 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든든한 이화사랑’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학생처는 중앙도서관에서 밤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매학기 중간 교양 시험기간 3일 동안 죽과 다양한 간식으로 구성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든든한 이화사랑’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 그러나 지난 학기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면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고, 이번 학기에는 식사 제공이 아닌 배부와 수령이 간편한 간식 제공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번 학기에는 10월 19일(월) 오전 9시부터 학관 1층 로비, 이화포스코관 지하1층 로비, ECC 1번 게이트, ECC 12번 게이트 등 교내 발열체크 거점 장소에서 액상형 간편대용식과 에너지바 등의 간식을 거점별 300명씩, 총 1,200명에게 선착순 제공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행사 소식을 확인한 학생들이 이른 시간부터 대기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학생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다른 해보다 어려움을 겪거나 지쳐있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아침 간식을 든든히 먹고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전혔다. 2016년부터 중간고사 기간 동안 헬렌관에서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온 ‘든든한 이화사랑’의 변화된 모습에 학생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행사에 참여한 정다현 씨(한국음악과·19학번)는 “1학기부터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어 아쉬운 이화인들에게 응원을 전하는 마음을 느껴져 든든하고 힘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처가 주관하는 ‘이화사랑 프로그램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처는 ‘든든한 이화사랑’(중간고사 아침식사 제공) 외에도 ‘힘나는 이화사랑’(기말고사 응원 간식 및 카드 전달), ‘신나는 이화사랑’(스포츠 특강 및 단체관람), 신입생 환영행사 ‘Welcome to Ewha’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화사랑 프로그램 시리즈’를 통해 학생과의 소통을 늘리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