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오뚜기 어린이집 봉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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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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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8월 26일(수) 오후 3시 이화·오뚜기 어린이집 봉헌식을 개최했다. 이화·오뚜기 어린이집은 ㈜오뚜기의 후원으로 조성된 직장어린이집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995㎡ 규모로 신축됐다.
이 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총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예식사와 성경봉독, 기도, 총장 인사, 봉헌사 및 축도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왼쪽부터) 박지현 직장보육센터장, 최유미 대외협력처장, 편은숙 직장어린이집 원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총장, 최대석 부총장, 장윤재 교목실장, 김영석 관리처장, 홍기석 총무처장
김혜숙 총장은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후원한 ㈜오뚜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여자대학으로서 중요하고, 필수적인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다”며 “이화·오뚜기 어린이집이 교직원 및 대학원생, 연구자 등 이화 구성원들의 자녀 양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화·오뚜기 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염·방진 등 설비를 갖추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안전한 실내외 활동 지원을 위해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어시스템도 갖췄다. 또한 보육실 이외에도 유희실, 도서 공간 등 어린이들이 즐겁고 쾌적하게 단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원 48명의 보육시설로 인가받아 지난 3월 2일(월) 만 1~3세반 총 21명으로 개원했으며, 현재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긴급보육만 운영 중이다.
이화·오뚜기 어린이집 현판 및 시설 내부
한국 최초의 유치원인 부속이화유치원과 최고의 영유아 교육·연구기관인 이화어린이연구원을 통해 영유아 교육을 선도해온 본교는 이화·오뚜기 어린이집 운영에 보육 및 교육 분야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구성원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 직장보육시설 확산을 위한 모델 구축 및 선도적인 직장보육 체계 확립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