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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혁신센터, 도전학기제 팀제도 2학기 본격 시행

  • 작성처
  • 등록일2020.08.18
  • 3993

도전학기제 공모전 11기 모집 완료...5개 팀 포함 41명 도전과제 수행     


미래혁신센터(센터장 이현주)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맞는 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설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전학기제’에 팀 제도를 신설하여 2학기부터 본격 시행한다. 


도전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자신의 꿈에 맞는 활동을 스스로 설계하여 수행하면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국내 최초 자기주도적 체험형 학기제이다. 미래혁신센터는 지난 5월 도전학기제 공모전을 개최하여 11기 학생을 선발하면서 ‘사회문제해결형’과 ‘창업연계형’을 주제로 팀 도전학기제를 신설했다. 개인 학생만 지원할 수 있었던 기존 제도를 확대 개편하여 3~5명의 팀 단위로도 지원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팀 안에서 상호 협력하며 지역 사회의 문제들에 대한 의미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고 창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해볼 수 있도록 도전과제의 영역을 확장했다. 


올해 11기 도전학기제 공모전에는 총 116명이 지원하여 개인 22명과 팀 5개(19명) 등 총 41명이 선발됐다. 이번 학기 첫 도입된 팀제를 통해 선발된 팀은 사회문제해결형 부문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내비게이션과 자율주행 안내용 로봇 개발(프로시에고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기주도형 헬스케어 어플 개발(에너자이저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맞춤 도시락 식단 기획(도전 도전단팀) 등 3개 팀이 선발됐으며, 창업연계형 부문에 비건 주류 개발 및 판매(VECHOL팀), 여성 창작물 판매 플랫폼 개발(쉬로팀) 2개 팀이 선발되어 도전과제를 수행한다. 공모전에 선발된 학생들은 올해 2학기부터 도전학기 지도교수의 맞춤형 밀착 지도 및 관련 분야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 하에 각자 설계한 도전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자신의 꿈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 


프로시에고 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내비게이션과 자율주행 안내용 로봇 CEM | 쉬로 팀의 여성 창작물 판매 플랫폼 목업


도전학기제 공모전에 합격한 학생들은 도전과제의 규모에 따라 학점(3~9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고, 도전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원금(최대 4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학생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하여 수행하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학사제도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3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해마다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본교를 대표하는 자기주도적 맞춤형 학사제도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미래혁신센터는 도전학기제를 비롯해 LEAP 소그룹 프로그램, TELOS 트랙 등 자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마련하고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를 유도함으로써 진취적이고 융합적인 전문 지식을 갖추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동적이고 획일화된 대학 교육에서 자기주도적 맞춤형 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시켜 학생들의 인성과 전문성 함양은 물론 교육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