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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코로나19 극복 모금액 4억여 원 달성, 재학생 장학금 지급

  • 작성처
  • 등록일2020.06.15
  • 1713

동창, 교직원 등 기부자 적극 참여로 1개월여 만에 목표액 초과 달성


대외협력처(처장 최유미)가 진행한 ‘코로나19 극복 긴급 모금’에 총 4억1천4만8천141원이 모금됐다. 4월 10일(금)부터 5월 31일(일)까지 진행된 이번 특별 모금 캠페인에는 총 799명의 기부자들이 참여했으며, 당초 목표액이었던 3억 원을 훌쩍 초과해 4억 원이 넘는 기금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 모금액은 부모님의 실직, 본인의 아르바이트 중단 등으로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 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힘내라 이화’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본교는 5월 말 도움이 긴급한 재학생들에게 신청을 받아 소득 정도에 따라 인당 70만원에서 40만원까지 우선 지원했으며, 학생들이 이화 교정으로 돌아와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2차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긴급 모금은 최근 진행했던 기부 캠페인들 중에서도 유독 많은 참여성과를 보였다. 본교는 이메일, 문자, SNS,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구성원과 동창, 후원자들에게 모금 동참을 요청했으며 모금이 시작되자마자 전화 문의는 물론 연락이 쇄도했다. 모금 시작 첫날에만 100건이 넘는 후원으로 약 5,000만원이 모금된데 이어 한 달 여 만에 졸업생, 교직원, 은퇴교직원, 동창회, 해외동창, 후원자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액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낸 것이다.


이종희 동창(영어교육학과·08년졸)은 “요즘 같이 사회경제적으로 얼어붙은 때 예전의 저와 같이 생활비로 고민하는 후배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대외협력처 카톡 채널에서 기부금 모금한다는 메시지를 받고 작은 금액이나마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지속되는 취업난과 어두운 사회 분위기에 학생들의 열정과 자존감이 꺾이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는 아이소이 대표 이진민 동창(국어국문학과·86졸)은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우리는 모두 존재 자체만으로 소중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절대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학생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를 비롯한 싱가포르지회, 홍콩지회 등 각 해외 지회 동창회에서도 후배들을 위해 약 9천만 원의 기금을 전해왔다. 남상택 총동창회장(물리학과·74년졸)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23만 국내·외 동창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미래의 동창인 재학생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보내왔다”며 “이화 재학생들에게 언제나 선배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음을 기억하고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넘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대ALPS 동창회, 이화비즈 등 각 동창 모임에서도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모금에 큰 힘을 보탰다.


전·현직 교직원들 역시 이화 공동체는 누구에게나 처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이겨내는 곳임을 강조하며, 힘든 시기일수록 더욱 밝은 미래로의 희망을 품고 이화에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모아 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혜숙 총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중함을 알기에 이화는 구성원의 안전과 건강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노력했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여러분 모두 건강 잘 지키면서 지혜롭게 이겨내시기 바란다”라는 당부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사랑과 헌신이 필요한 이 시점에 기꺼이 함께 해 준 후원자들의 소중한 뜻은 이화인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화인들에게 따뜻한 지지와 격려를 보여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본교는 학부생 1인당 수혜 장학금 부분에서 주요 10대 대학 중 3위를 차지할 만큼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생활비를 지원하는 이화플러스 장학금을 신설하고, 등록금 수입 총액의 38%를 장학금으로 지급(2018년 기준)하는 등  전체 재학생 대비 장학금 수혜인원이 55%에 달한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올해 4월 발표된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재정·학업 지원, 빈곤 구제를 위한 지역사회 협업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빈곤 종식' 부문 국내대학 2위(세계 66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