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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교수 소식 : 김현중 교수, 이형준 교수팀, 최샛별·정순둘·이승윤·최승호·조연하 교수

  • 작성처
  • 등록일2020.01.07
  • 8244

최샛별, 정순둘, 이승윤, 최승호, 조연하 교수 ‘2019 교육부 연구 우수성과 50선’ 선정

‘2019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인문사회 분야 연구진이 대거 선정되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교육부는 2018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만여 건 가운데 인문사회 분야(30건), 이공 분야(15건), 한국학 분야(5건) 등 3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50선을 선정,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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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최샛별 교수는 저서 『문화사회학으로 바라본 한국의 세대 연대기: 세대 간 문화 경험과 문화 갈등의 자화상』을 발간해 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해방둥이, 전후 세대, 87세대, 97세대 등 다양한 세대와 구분이 존재하는 한국사회의 특징을 파악하고 세대간 문화 경험과 갈등의 차이와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관련 학계 안팎의 요구에 섬세하게 응답했다는 분석이다.

사회복지학과 정순둘 교수는 ‘한국고령화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연령통합’ 적용을 위한 국제 비교 연구’로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연령 통합사회의 개념을 탐구하는 지표와 척도를 개발한 본 연구는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 기조가 지속 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사회 통합과 세대 간 갈등 봉합에 시사점을 주리라 기대된다.

사회복지학과 이승윤 교수는 ‘한국 불안정노동시장과 대안적 복지국가의 모색’ 연구를 통해 우수 성과에 선정됐다. 연구를 통해 이 교수는 비정규직 고용불안, 고령화로 인한 사회복지 비용 증가, 청년 인구 감소와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노동시장과 사회보장제도를 면밀히 분석해 한국사회의 사회보장제도와 시스템 전반을 고려한 복지국가 설계도를 제시했다.

경영대학 경영학부 최승호 교수는 논문 ‘익숙한 방식을 통한 혁신: 기술 인수합병에서 활용과 탐색을 통한 지식 창출’을 통해 인수합병 전 형성된 인수 기업의 혁신 성향이 인수합병을 통해 획득한 지식을 활용하여 혁신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최 교수는 인수 기업의 기존 지식이 혁신의 중요한 요소이며, 기업 역량이 오랜 시간 축적된 산물임을 강조했다.

정책과학대학원 정책과학과 조연하 초빙교수는 저서 『미디어 저작권』을 통해 근래 들어 주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미디어와 콘텐츠 관련 저작권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룸으로써 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특히 미디어와 관련된 저작권 쟁점의 특수성과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패러다임 변화를 제기하여 연구자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저작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였다는 평이다.

 

김현중 교수, 2019 유니버설디자인대상 학계부문상 수상

김현중 교수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 김현중 교수가 12월 24일(화)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된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주관 ‘2019 유니버설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학계부문상’을 수상했다.

2019년 처음으로 시행된 유니버설디자인대상 시상식은 연령, 성별, 국적 및 장애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과 이를 확산하고자 노력한 이들을 격려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는 지방자치단체, 의정활동, 기관, 학계, 산업계 5개 부문에서 관련 캠페인, 입법 활동, 토론개최 등 활동을 펼치며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에 공로가 큰 총 10명의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현중 교수는 평소 공공디자인분야 유니버설디자인 확산과 인식개선에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학계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공공부문 디자인 전문가로 서울특별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위원장,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 민간자문단 경기·인천권역 총괄조정가 등 현재 여러 공공기관의 디자인 심의 및 공공디자인 정책을 자문하고 있다.

 

이형준 교수 연구팀, 'IEEE INFOCOM 2020'에 논문 채택

1엘텍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 이형준 교수 연구팀(1저자: 윤진이 박사과정생, 교신저자: 이형준 교수)의 딥러닝을 적용한 상황인지 동적 보안 SW 기술 관련 논문인「사이버 자가방어 IoT 보안구조 설계를 위한 생성적 적대 신경망 에이전트 구현(PUFGAN: Embracing a Self-Adversarial Agent for Building a Defensible IoT Security Architecture)」이 'IEEE INFOCOM 2020'에 채택됐다. 미국전기전자공학회 컴퓨터통신학술대회인 ‘IEEE INFOCOM’은 컴퓨터 네트워크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INFOCOM에서는 제출된 총 1,354편 중 268편(19.8%)의 논문만 채택됐으며, 채택된 논문은 2020년 4월 27일(월)~30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IEEE INFOCOM 2020'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본 연구팀은 2016년, 2017년에도 발표 논문에 채택된 바 있다.

본 논문에서는 보안성이 높은 하드웨어 핑거프린트 보안 구조 중 하나인 PUF(Publicly Unclonable Function) 시스템에 외부에서의 다양한 지능적인 해킹 시도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시스템 소프트웨어 내부에 자체적으로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에 기반한 가상의 적대적 에이전트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근본적으로 하드웨어 보안 구조 취약점 유추 가능성을 자체적인 ‘학습면역’을 통해 차단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안했다. 이형준 교수는 “본 연구는 IoT 시스템 보안 구조에 GAN을 적용하여 자체 Adversarial 에이전트를 내장한 첫번째 연구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사물 인터넷, 엣지 컴퓨팅과 같은 제한된 컴퓨팅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데 필요한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