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출판문화원 출간 도서 6종, ‘2019 세종도서 학술 및 교양부문’ 우수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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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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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출판문화원 출간 도서 6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9년 세종도서 ‘학술부문’과 ‘교양부문(하반기)’의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양질의 도서 출판 문화를 조성하고, 국및의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 7월~ 2019년 6월 사이 발행된 국내 초판 학술/교양 부문 도서를 대상으로 3단계의 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사회과학(3종) △예술(1종) △기술과학(2종) 분야에 본교 출판문화원 출간 도서 6종이 우수도서에 선정됐다.(도서명 가나다순)
[학술부문]
예술 분야 우수도서에 선정된 『극장의 역사 : 건축과 연극의 사회문화사』(저자 : 건축학전공 임석재 교수)는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유럽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까지 서양 극장건축과 연극예술의 주요 주제들을 융합하여 사회문화사적 시각에서 고찰한 유럽 극장사이다. 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을 대상으로 당대 유럽의 예술 사조와 문화 흐름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극장의 건축 양식과 구성, 극장에서 공연되던 연극의 장르와 주요 작가 및 배우, 극장 무대 디자인의 양식, 그리고 극단의 경영과 관련 정책 등에 대해 소개한다.
사회과학 분야 우수도서에 선정된 『다문화 사회의 다층성 : 인종적 다양성을 둘러싼 정책적 편입과 배제』(저자 : 행정학과 원숙연 교수)는 우리 사회의 인종적 다양성과 이에 대응하는 정책의 다층성을 분석한 학술서이다. 인종적 다양성은 단순히 인구 통계적 변수의 추가를 넘어 인종주의나 제노포비아 등 집단 간 갈등이 작동하는 ‘정치의 장’이다. 이 책은 인종적 다양성과 이주 외국인 정책의 저변에 존재하는 이러한 편향성과 정치성을 논함으로써 다문화 사회의 현실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와 페미니즘』(저자 :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 김은영 연구위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강혜원 강사 외)은 미디어와 문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관점에서 오늘날 여성의 삶과 페미니즘의 전개 양상에 대해 분석하고 있는 연구서이다.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페미니즘 현상의 의미와 특성을 고찰하는 이론적 연구들뿐 아니라, 유튜브, 웹툰, SNS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활동들의 정치·사회·문화적 함의를 분석한 연구들, 특히 여성의 노동과 미디어 산업의 관계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는 연구들도 포함하고 있다.
『리시아스와 안티스테네스 : 소크라테스 추종의 행동 및 사유와 희랍 정치철학의 발전』(저자 : 정치외교학과 양승태 명예교수)은 대표적인 소크라테스 추종자들인 리시아스와 안티스테네스를 중심으로 소크라테스 이후 전개된 정치철학 사유의 발전과정을 서술한 연구서이다. ‘행동하는 지식인’ 리시아스와, ‘사변적 지식인’ 안티스테네스와 행동과 사유를 면밀히 고찰, 분석함으로써, 희랍 정치철학의 완성자 플라톤으로 이어지는 희랍 정치철학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술과학 분야 우수도서에 선정된 『인문테크놀로지 입문』(저자 : 인문과학대학 김동성 교수, 이화인문과학원 신상규 교수)은 과학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의식, 삶의 질과 양식에 가져올 긍정적 변화와 부작용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대안에 대해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논의를 전개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데이터 처리 능력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수학 개념 및 원리를 살펴보고, 나아가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계학습, 신경망 이론, 딥러닝, 자연언어 처리 등의 주요 개념과 이론 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교양부문]
교양부문 기술과학분야 우수도서에 선정된 『의사들이 들려주는 미세먼지와 건강 이야기』(저자 : 의학과 하은희 교수 외)는 환경과 건강을 전문으로 다루는 의사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미세먼지에 노출되었을 때 생길 수 있는 질환들을 우리 몸의 각 부위별로 나누어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또한 미세먼지 노출과 그로 인한 영향을 줄이기 위한 개인적, 정책적 대처 방안들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