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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후원자와 장학생들의 소중한 만남, 제12회 이화장학후원이사회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9.11.14
  • 3962

대외협력처(처장 최유미)는 이화의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부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제12회 이화장학후원이사회’ 행사를 11월 13일(수)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

이화장학후원이사회는 장학사업에 뜻이 있는 교직원, 동창 등 이화가족의 모임으로 2001년 설립되었다. 대외협력처는 5천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약정한 후원자들을 후원회 이사로 위촉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240여 명의 후원이사들이 21세기 한국 사회 및 세계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해 함께 하고 있다.

장학후원이사회

후원이사들에 장학기금 현황을 보고하고, 장학생과 후원자 간 만남의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혜숙 총장을 비롯해,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남상택 총동창회장, 장학후원이사진들과 장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보림 대외협력처 부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총장 환영사, 신규이사 위촉장 수여 및 인사, 장학생 대표 감사인사, 장학기금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혜숙 총장은 “후원이사 여러분의 아낌없는 애정과 후원으로 많은 이화인들이 더 큰 꿈과 미래를 꿈꾸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애덤 그란트의 저서 『기브 앤 테이크』를 인용해 “먼저 주는 사람, 기버(giver)가 되었을 때 기적이 일어나고 사랑의 연쇄반응이 이뤄진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후원이사분들께 기버로서의 유산을 물려받은 장학생들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진정한 기버로 성장하는 꿈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신규이사는 12명으로 본교 김명숙ㆍ이성순ㆍ이순남 명예교수와 조사방ㆍ최유미 교수, 김낙찬 현재어학원 이사장이 수여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또한 신규이사들은 제자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추모, 그리고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각자 후원의 소회를 전했다.

장학후원이사회

총 3명의 학생이 장학생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그중 서은영 씨(영어영문학부·18)는 “이화를 사랑하는 마음, 훌륭한 이화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장학후원이사 분들 덕분에 이화에서 소중한 만남과 도전, 기회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후원이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장학기금 현황 보고에서 최유미 대외협력처장은 장학금 현황 및 EGPP장학금 후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장학금 후원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오찬 후에는 본교 한국음악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에루화'의 축하공연이 행사의 따뜻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후원자와 장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학생들이 나눔의 정신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