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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ECC 밸리를 빛으로 수놓다 : 패션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 개최

  • 작성처
  • 등록일2019.11.12
  • 7205

패션디자인전공생 33명, 작품 65점 선보여…관객 1천여 명 참석해 성황

11월 8일(금) ECC 밸리에서 조형예술대학 패션디자인전공 졸업작품 발표회인 ‘2019 프리미에르 이화 컬렉션’이 개최됐다.

이번 패션디자인전공의 졸업작품 발표회는 전 세계 패션 분야를 선도하는 고등교육기관의 국제협의기구인 국제패션대학교류재단(이하 IFFTI) 임원총회가 11월 7일(목)~8일(금) 본교에서 열린 가운데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패션디자인전공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IFFTI 정회원 자격을 취득해 활동 중이며, 2019년 임원총회 개최에 이어 2021년에는 ‘IFFTI 2021 SEOUL_EWHA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패션디자인전공

패션디자인전공생 33명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 65점을 선보인 ‘2019 프리미에르 이화 컬렉션’은 IFFTI 임원총회의 마지막 날인 8일(금) 오후 7시 1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혜숙 총장은 축사를 통해 "21세기 사회를 향한 이화의 정신과 비전이 담긴 공간인 ECC 오픈 밸리에서의 오늘 행사는 세계를 향한 이화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사회에 지대한 문화적 영향을 미치며 창의적 예술인재를 양성해온 이화에서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작품을 통해 이화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재경 조형예술대학장은 ‘하늘로 날을 듯이 길게 뽑은 부연 끝 풍경이 운다’라는 싯구로 시작하는 ’조지훈 시인의 「고풍의상(古風衣裳)」로 축사를 갈음하며 여운을 남겼다.

패션디자인전공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세계적 건축물 ECC에서 최초로 마련된 이번 패션쇼를 위해 오픈 밸리 한가운데 T자 무대가 설치됐으며, 밸리 전체를 활용한 조명 및 파격적 영상 설치 등으로 웅장한 위용을 자랑했다. 패션디자인전공생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은 총 7개의 스테이지에 걸쳐 공개됐으며, 야간 무대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명을 사용한 아트웨어 8개 작품을 비롯해 파격적인 작품들과 화려한 무대가 어우러져 많은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영국의 LCF, 프랑스의 I.F.M, 네델란드의 암스테르담 패션대학, 미국의 FIT, 캐나다의 라이어슨대학교, 홍콩의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 호주의 로얄멜버른공대 등 유럽, 북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최고의 디자인 교육기관 교수들로 구성된 재단운영 임원진 20명이 참가해, 국내 최초로 예술교육을 시행한 본교와, 예술 인재 양성을 선도해온 조형예술대학의 교육 환경,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확인했다.

패션디자인전공
패션디자인전공

패션디자인전공은 2019 ‘IFFTI 임원총회’와 ‘2019 프리미에르 이화 컬렉션’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2021년 ‘IFFTI 2021 SEOUL_EWHA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한국 패션교육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제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졸업작품 발표회에 선보인 작품은 11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ECC 대산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졸업작품 전시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