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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University

이화뉴스

이화 교육에 헌신한 정년퇴임 교원

  • 작성처
  • 등록일2019.07.25
  • 7556

오는 8월 31일(토) 이화의 교육과 연구에 헌신했던 7명의 교원이 정든 이화 교정을 떠난다. 정년퇴직 교원의 주요 공적은 다음과 같다.(소속 대학(원) 편제순)


이창희 교수 | 번역학과

이창희 교수이창희 교수는 1997년 3월부터 통역번역대학원 번역학과에 재직하며 번역학의 발전과 번역학 교육 기법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 문헌을 비롯해 50권 이상의 번역서를 발간하고 우주항공, 에너지, 의약학, 방위산업 등 여러 과학기술 분야에 걸쳐 순차 및 동시통역 실무를 수행하며 학과와 대학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으며, 실무로부터 획득한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수함으로써 이들의 번역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교학부장, 번역학과 한영전공 주임교수, 번역학과장 등을 맡아 여러 보직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속적으로 변해가는 통역번역 시장 상황에 본 대학원이 부응하고 발전의 계기로 삼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수용 교수 | 영어영문학부

전수용 교수전수용 교수는 1998년 3월부터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부에 재직하며 현대영국소설, 탈식민주의, 역사소설, 비평이론 분야의 대가로서 47편의 논문과 11권의 저서를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영미문학연구회 공동대표, 한국비평이론학회 회장, 한국영어영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학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한국영문학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연구 수준을 한층 심화하는 데 기여했다. 연구 활동 영역을 해외로 확장하여 2009년 이후 인도, 폴란드, 영국, 슬로바키아 등지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National Taiwan University,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와 본교 영문학부의 정기 국제 학술대회 및 국제 학술교류 네트워크에 기여하는 등 본교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공을 세웠다.


이혜갑 교수 |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이혜갑 교수이혜갑 교수는 1999년 9월부터 사회과학대학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언론홍보영상학부)에 재직하며 광고학 분야 학계와 현장의 전문인 양성과 커뮤니케이션 분야 방법론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했다. 광고매체 노출 분포에 대한 모델 탐구, 중복률을 요구하지 않는 광고 노출 예측 등 사회과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현상 모델을 구축해 『광고연구』, 『광고학연구』 등 광고학계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미디어 경제와 문화 등 관계 학술지에 3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고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대중매체의 이해와 활용』 등 다양한 저서와 역서를 집필했다. 언론홍보영상학부장,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주최해 관련 분야 교육 영역 확대 및 후학 양성에 기여했다.


김명숙 교수 | 무용과

김명숙 교수김명숙 교수는 1995년 3월부터 음악대학 무용과에 재직하며 한국 전통춤과 창작춤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면서 1997년 복원되지 않았던 ‘춘대옥촉’을 재현하여 한국 전통춤의 발전뿐 아니라 후학들에게도 연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명숙 늘휘무용단 예술감독, 한국무용예술학회 회장,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춤의 역사』 등 학술서와 번역서를 집필하고, 「김천흥의 예술세계」 등 2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상상」 등 30여 편의 창작춤 안무작이 있으며 뉴욕 Asia Society, 파리 UNESCO 등 세계 무대 초청공연을 통해 한국 창작무용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무용과장, 체육과학대학 교학부장 등을 맡아 본교 무용과 발전에도 헌신했다.


이순남 교수 | 의학과

이순남 교수이순남 교수는 1986년 3월부터 의과대학 의학과에 재직하면서 의사 및 내과 전문의의 양성과 내과학교실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지난 30여 년 동안 혈액종양내과학 분야에서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향상시키고 다학제 통합진료 모델을 만드는 데 크게 공헌했다. 진료 분야뿐 아니라 임상암학회장, 국가암관리위원회 위원,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회장, 내과학회 부회장 및 윤리위원 등을 역임하며 의료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국민 건강 정책 수립, 진료환경 및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의과대학 임상교학부장,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많은 보직을 맡아 본교 의과대학이 세계적 여성의학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이화의료원이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안재호 교수 | 의학과

안재호 교수안재호 교수는 1996년 9월 의과대학 의학과 부임 이래 흉부외과학 교실의 개설을 주도하고 6년간 주임교수의 보직을 수행하며 흉부외과 전공의 후학 양성에 기여하는 등 본교 의과대학과 이화의료원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소의 심낭막을 이용한 인조판막 내구성에 관한 실험 연구, 심장이식 동물 실험 등 흉부외과 영역에서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했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 의과대학 교환교수 연수 기간에 성인 심장병의 수술적 치료의 최신 지견과 진료 경험을 습득하여 귀국 후 이화의료원의 성인 심장 질환의 선진화에 큰 성과를 거뒀다. 진료활동 외에도 대한흉부외과 학회의 학술 담당 임원을 역임하고, 연변의과대학병원 흉부외과 의사 초청 해외 봉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도 이어나갔다.


신경림 교수 | 간호학부

신경림 교수신경림 교수는 1992년부터 간호과학대학에 재직하며 간호전문직 발전과 후진양성에 힘쓰고 우리나라 간호교육 발전을 위해 제도를 개편하는 등 많은 업적을 이뤘다. 노인간호교육 부문에서 간호전문인력 양성과 교육과정 개발에 기여했으며, 질적연구방법 교육자로서의 선도역할을 수행하고 간호중재를 위한 전통적 보완대체요법 확대와 여성 건강 증진 및 발전에 이바지했다. 2015년 서울세계간호사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해외 ODA 국가의 간호지도자와 대학생들을 국내 초청하여 한국의 선진 간호사업과 간호교육 모델을 방문 체험하게 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한간호협회장직을 3회 역임하고, 19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간호교육 4년 학제 일원화와 간호사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법 개정 등을 추진하여 간호교육 발전에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