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前총장 '김활란 여성지도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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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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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본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7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이배용 前총장(국가브랜드위원장, 사학과 교수)이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배용 前총장은 본교 13대 총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여성 인재 양성 및 교육 발전에 기여했으며, 현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뛰어난 여성지도력을 발휘한 공로로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간 상호협력과 친선을 목적으로 1959년 설립된 연합체로, 여성의 지위향상, 여성발전을 통한 국가발전의 계기 모색을 위해 1962년부터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해왔다. 1999년부터는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지위발전에 공헌한 인물들을 발굴·시상하고 있으며, 김현자(영문·49년졸), 박영숙(영문·56년졸), 김영정(영문·50년졸), 김문희(영문·49년졸), 이연숙(교육학·67년졸), 현정은(사회학·76년졸) 동문 등이 역대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올해 대한적십자사 사상 첫 여성 총재로 취임한 유중근 동문(영문·67년졸)은 우리 사회 각 분야 최초의 영역을 넓힌 여성에게 수여하는 '여성 1호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금래 여성부장관, 김태현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최운실 평생교육진흥원을 비롯 67개 회원 단체의 임원 및 회원 40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