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이화뉴스

제1회 ‘이화글빛문학상’ 수상한 서수진 씨

  • 작성처
  • 등록일2006.06.09
  • 14623
소설 ‘꽃이 떨어지면’으로 제1회 ‘이화글빛문학상’ 수상한 서수진 씨

두 여인의 감각적인 사랑 이야기가 교차되는 서수진 씨(국문과 06년 졸)의 소설 ‘꽃이 떨어지면’이 ‘이화글빛문학상’ 의 제1회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창립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이대학보사와 출판부가 공동 주관한 ‘이화글빛문학상’은 지난해 5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경장편 소설을 공모, 올해 3월 소설가 권지예씨와 국문과 김미현 교수의 심사를 거쳐 첫 번째 수상자를 낳게 되었다. 5월 22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인령 총장이 당선자 서수진씨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두 여성 화자의 교체시점으로 각자의 사랑을 펼쳐나가면서 여성의 심리묘사는 물론 등장인물의 캐릭터, 서사구조 등 완성도가 대단히 높았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

서수진 씨는 “과분하지만 이번 수상이 아깝지 않도록 전업작가로서 더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령 총장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당선자가 시대정신을 이끌 수 있는 개성있는 작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미래의 역량있는 문예작가를 발굴, 당선작을 출간해 줌으로써 기성 문단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화글빛문학상은 앞으로 매년 창작 소설을 공모, 5월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꽃이 떨어지면’은 6월 2일 출간되어 시중 대형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