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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세계적 화학자 최진호 교수, 본교 석학교수로

  • 작성처
  • 등록일2004.09.30
  • 12979

 

“세계적 화학자 최진호 교수, 본교 석학교수로”



‘뿌리는 바코드’ 개발로 화제 모았던 前서울대 교수
“나노과학과 생명과학의 융합 분야에 최고 경쟁력 키울 생각”


  지난 8월11일 ‘뿌리는 바코드’를 개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세계적인 화학자 최진호 교수(56)가 20여년을 봉직해 온 서울대 화학부를 떠나 9월1일자로 본교 나노과학부 석학교수로 초빙되었다.

  석학교수 제도는 본교가 올해부터 연구업적이 특별히 뛰어난 현직교수나 외부의 우수교수를 대우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최진호 교수는 이 제도에 의해 임명된 본교 석학교수 제1호이다. 

  최 교수는 이번 학기부터 본교 나노과학부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한편, ‘지능형 나노 하이브리드 물질연구실’을 이끌며 지금껏 해오던 응용 연구활동도 계속한다.   

  “최근의 과학 연구 추세는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의 벽이 없어지고, 나노 과학(NT)·생명 과학(BT)·IT 등이 융합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화여대는 최근 나노 과학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고, 약학·의학 등 관련 학문 분야와의 학제간 연구 체제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국내 어느 대학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연세대 출신(화공과 학부 및 대학원)으로 독일 뮌헨대학(이학박사)과 일본 동경 공대(재료공학박사)에서 두개의 박사학위를 딴 최교수는 서울대 화학부에 봉직하는 동안 순수학문분야에서 국내 최대 SCI 논문 발표(2백80여편) 기록을 세웠으며 각종 특허만 50개가 넘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왔다. (주)나노 하이브리드라는 벤쳐 기업을 경영해온 교수 CEO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