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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이화인의 밤, 27만 이화인의 연대와 나눔으로 빛나다 N

  • 작성처
  • 등록일2025.12.08
  • 97

2025 이화인의 밤, 27만 이화인의 연대와 나눔으로 빛나다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이명경)는 11월 24일(월) 오후 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이화인의 밤’을 개최했다. 27만 이화 동창이 한마음으로 모교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는 이 자리는, 모교 사랑과 나눔의 전통을 기념하고 동창 간 교류를 확대하는 연말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명경 총동창회장,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을 비롯해 장명수 전 이화학당 이사장, 장상·김선욱 전 총장 등 이화 가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명경 총동창회장(왼쪽)과 아름다운 이화인 수상자 박재연 동창(오른쪽)

이명경 총동창회장(왼쪽)과 아름다운 이화인 수상자 박재연 동창(오른쪽)


1부 행사는 한은주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조선영 선교부장의 기도 후 이명경 총동창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명경 총동창회장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동창들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은 이화가 지난 139년간 지켜온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모교가 140주년을 준비하는 이 중요한 시기에 동창들의 참여와 지지가 이화의 새로운 도약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총동창회가 이화 공동체의 연결고리가 되어 모교와 동창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18회 ‘아름다운 이화인’ 시상식에서는 웰인터내셔널 마다가스카르 지부장 박재연 동창(생명 90)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름다운 이화인’상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섬김, 봉사의 이화 정신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이화 동창을 찾아 격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총동창회가 제정한 상이다. 박재연 동창은 20여 년간 의료 취약 지역 주민 진료,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초등학교 증축 및 교육환경 개선, 현지 의료 인력 양성, 한국-마다가스카르 간 교류 확대 등 아프리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명경 총동창회장과 이향숙 총장

이명경 총동창회장과 이향숙 총장


시상식 후에는 모교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총동창회는 1년간 이화 동창들이 모은 학교 발전기금을 '이화인의 밤' 행사를 통해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 총 3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중 1억 원은 이명경 총동창회장이 “동창들의 마음이 모여 이화의 미래가 더욱 넓게 열린다”는 뜻을 전하며 후원했다.


이어 동창들에게 한해의 모교 소식을 전하는 자리에서 이향숙 총장은 “이화는 AI 교육혁신과 글로벌 연구 협력을 중심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THE·QS 평가 약진과 대형 국책 연구사업 선정 등 최근 성과는 이화가 쌓아온 연구 기반과 동창들의 지속적인 지지가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창립 140주년을 앞둔 지금은 이화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히며, “동창 여러분의 참여와 연대가 이화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이화인의 밤, 27만 이화인의 연대와 나눔으로 빛나다

한나리 동창(체육 92졸)의 사회로 시작된 2부 ‘정겨운 만찬’에서는 최수현 동창의 애찬기도와 김은미 이사장의 건배 제의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3부는 ‘il mondo’, ‘이화 with 백인태’ 등 아름다운 무대로 구성된 음악회, 4부는 총동창회와 동창 기업 및 단체가 기증한 선물을 추첨하는 이벤트로 꾸며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 후반에는 교가 제창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이화 사랑을 나누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