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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창립 132주년 기념식 개최

이화 창립 132주년 기념식이 5월 31일(목)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교수, 학생, 동창 등 3,000여 명의 축하 속에 개최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찬송가 제창, 기도, 성경봉독, 이화합창단과 이화오케스트라의 축가, 총장 기념식사, 근속 교직원 표창, ‘이화학술상’ 수여, 이화오케스트라 축주, 교가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01

김혜숙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취임 후 지난 1년간 분권화, 교육환경 개선, 국제화, 인권센터 설립 등을 목표로 대학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음을 밝히고, “미래를 개척하는 여성 지성의 전당으로서 이화는 지난 과거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대학이 될 것”이라며 도전정신, 개방성, 유연성, 창의성을 통해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한국 근·현대사의 변곡점에서 이화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담당한 것을 상기하며 “이화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이화만의 길을 만들며 천천히, 그러나 확고한 걸음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화가족들이 학교의 사명과 역할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02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윤후정 전 명예총장, 정의숙 전 이사장, 장상·이배용·김선욱 전 총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우복희 이화학당 이사 등의 내빈과 전·현직 장관 및 국회의원, 주요 기관 기관장 등의 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백석만 부속이화·금란중학교 교사, 김은미 국제학과 교수, 최정일 정보시스템개발팀 과장이 30년·20년·10년 근속 교직원 총 100명을 대표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03

이어서 ‘제14회 이화학술상’ 수상자인 양명수 기독교학과 교수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화학술상’은 본교 교수 중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학문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 평생 1회에 한해 수여되는 상으로, 소속 기관장의 추천과 우수교원포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013~2017년 교목실장을 역임한 양명수 교수는 오랜 기간 종교와 사회의 관계를 연구해 왔으며, 인류사상사의 관점에서 신학을 연구하는 한편 한국사회의 전통과 특수성을 반영한 신학과 철학의 정립을 탐색해 왔다. 또한 유럽 및 동아시아 교수들과 공동 학술교류를 진행하는 등 본교의 연구 역량과 학문적 수월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기념식04

기념식 후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총장 공관에서 총장 초청 오찬이 진행됐다. 창립기념식 참석 귀빈과 이화의 후원자들을 위해 마련된 오찬에는 이화학술상 수상자 양명수 교수의 수상소감 발표, 학교발전기금 후원자들에 대한 장명수 이사장의 감사패 증정이 진행됐다.

총장오찬

오후 2시부터는 이화여대 총동창회(총동창회장 김영주)가 주관하는 ‘동창의 날’ 행사가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동창의 날’ 기념식 △졸업 50주년(1968년 졸업생) 및 30주년(1988년 졸업생) 동창 재상봉 △‘올해의 이화인’ 추대 △‘제3회 빛나는 이화인 상’ 시상 △합창제 순서로 구성됐다.

‘동창의 날’ 기념식에는 졸업 30주년을 맞은 동창 가운데 각자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 하고 있는 52명의 동창이 ‘올해의 이화인’으로 추대돼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어서 ‘제3회 빛나는 이화인 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미정 환기미술관 관장(조소·84년졸), 이진민 아이소이 대표(국어국문·86년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2016년 제정된 ‘빛나는 이화인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이화정신에 입각한 선도적 행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탁월한 역량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동창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합창제에는 생활환경대, 법대, 사범대, 조예대, 약대 및 대전지회 동창회 등 6개 팀이 무대 위에서 솜씨를 발휘했고, 음대 합창단 ‘이음회’도 특별 출연했다.

동창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