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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2016 사랑의 김장 나누기’ 개최

학생처 사회봉사팀은 11월 24일(목) 생활환경관 지하 2층 학생식당에서 ‘이화인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올해 5회를 맞이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본교가 2001년부터 16년째 이어오는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정현미 학생처장개회식에서 정현미 학생처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김장값 폭등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 졌다하여 이화인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본교생 100여명과 교직원 50명, 서대문구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하여 3,500kg의 김장을 담갔다. 담근 김치는 서대문구의 한부모, 조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희귀난치성 환자, 홀몸노인 가정 등 소외계층 350가구에 10kg씩 전달되었다. 김장이 끝난 후에는 본인이 만든 김치를 맛보기도 하고, 수육과 겉절이로 점심식사를 하는 등 일반적인 가정의 김장문화를 고스란히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 중에는 외국인 학생들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언어교육원에 재학 중인 아므나 알므헤이리 씨(Amna Almheiri·아랍에미리트)는 “평소에 김치를 좋아하고 잘 먹는데, 직접 만들어본 것은 처음이라 즐겁고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노을 씨(환경식품공학·16)는 “그동안 김장을 직접 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힘은 들지만 좋은 일에 기여한다는 생각에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정인주 씨(화학·나노과학·16)는 “일손이 부족해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조금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밝혔다.

사람의 김장 나누기

학생처 사회봉사팀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이외에도 다양한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22일(화)부터 12월 2일(금)까지 교내 후원금 모금행사를 통해 모여진 성금으로 서대문구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11월 22일(화)부터 2017년 1월 30일(월)까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사랑의 모자뜨기’ 행사를 진행한다.